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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피해 본문
일본에서는 오늘도 구제역에 새로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 감염 확산 방지가 커다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NHK 오세 히로키 해설위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미야자키현에서는 구제역 감염이 확산돼 심각한 상황입니다.
구제역은 소, 돼지 등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발달장해를 일으키는, 전염력이 대단히 강한 가축 전염병입니다.
이 때문에 일단 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모든 가축을 도살 처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농가 입장에서는 전재산을 잃을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그 지역의 축산업이 완전히 없어지는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정부와 현 당국은 구제역 피해가 실제로 발생하고 나서야 가축의 이동을 막고 소독을 실시해 왔는데, 구제역 발생이 억제되기는 커녕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감염사실이 확인됨으로써 감염지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제역 감염이 멈추지 않는 것은 구제역에 대한 대책이 감염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나 돼지는 일단 감염되면, 이번에는 바이러스를 토해 내는 강력한 감염원으로 바뀝니다.
이 때문에 감염된 가축을 도살 처분한 후 매장하고, 농장을 소독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치입니다.
이번에 감염된 지역은 농가가 밀집해 있는, 전국에서도 유수의 축산지대입니다.
전문가들은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원인으로, 감염된 가축을 도살 처분하는데 시간적으로 충분치 않아, 가축이 토해 낸 바이러스가 크게 증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대만에서는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돼 양돈산업이 완전히 없어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소비자에게도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력을 기울여서 감염확대에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
오늘 해설에서는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피해에 대해 NHK 오세 히로키 해설위원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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