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각국의 재정 리스크에 적절히 대처해 가기로

세계적인 경제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위원회가 24일 워싱턴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서는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지난번 금융위기 이후의 경제대책으로 악화된 각국의 재정상 리스크에 IMF가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이번 IMF위원회는 24일 워싱턴에서 열려 일본에서는 간 부수상 겸 재무상과 시라카와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으며 경제와 금융에 관한 세계적인 과제와 IMF의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의 후 발표된 성명에서는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가 23일 EU유럽연합과 함께 IMF에 정식으로 긴급융자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지난번 금융위기 이후의 경제대책으로 빚이 불어난 각국의 재정에 대해 IMF가 감시를 강화하고 재정상의 리스크에 적절하게 대처해 가기로 했습니다.

회의 후 IMF의 스트라우스칸 전무이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IMF가 그리스를 지원할 경우 예산의 대폭 삭감 등 조건을 달 것이라는 관측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는데 대해, 국제사회를 대표해 그리스에 조언을 하고 자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IMF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 적절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