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쓰나미의 경우, 주기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이번 대형쓰나미경보에 대해 도쿄대학의 아베 가쓰유키 교수는 이번에 칠레에서 발생한 지진은 단층이 광범위하게 움직인 규모 8이 넘는 거대지진이기 때문에 쓰나미의 주기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50년 전인 1960년의 칠레지진쓰나미 때에는 첫번째 쓰나미가 도달한 후 다음 쓰나미가 도달할 때까지의 시간이 최대 1시간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베 교수는 또 이번에도 한번 쓰나미가 도달한 후 다음 쓰나미가 도달할 때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쓰나미가 일단 잠잠해지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먼 곳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쓰나미는 경우에 따라서는 파도가 증폭하는 공진현상이 발생해 국지적으로 파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더욱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