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중국, 미국 핵항모의 홍콩 기항 허가 본문
미국이 대만에 무기 매각 결정을 내린 것에 항의해 중국이 미국과의 군사교류의 일시 중지 등을 발표한 가운데 미해군의 핵항모 니미츠 등 총 5척의 함정이 중국정부의 허가를 받고 오늘 홍콩에 기항했습니다.
밀러 니미츠 항모의 사령관은 보도진에게 통상대로 중국 외교부의 허가를 받고 기항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정부는 미국의 오바마 정권이 지난달 말에 대만에 무기 매각 결정을 내리자,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하며 미국과의 군사교류의 일시 중지 등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18일에 워싱턴에서 티벳불교의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와 회담하는 것에도 강력히 반발해, 중국 측이 니미츠의 기항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번에 중국 측이 홍콩에 기항을 허가한 것은 미국 측을 신랄히 비난하면서도 미중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는 사태는 피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同一介中華(中國) > 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 언론, 중국 온가보 총리와 네티즌과의 대화 높이 평가 (0) | 2010.02.28 |
---|---|
오바마-달라이 라마 면담 (0) | 2010.02.20 |
북경대 요양교수, 중국 민주화 요구 논문 발표로 파문 (0) | 2010.02.09 |
中-러 극동지역, 지역협력 新국면 개척 (0) | 2010.02.07 |
흑하시, 2009년 러시아 농토 5만여정보 개발 (0) | 2010.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