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회장, 중국 성장은 50년전 일본과 같아

일본상공회의소의 오카무라 대표는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가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데 대해 "중국이 일본의 GDP를 제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13억이라는 인구로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기는 하나 중국 경제는 계속해서 성장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카무라 대표는 또 "일본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이라는 생각을 빨리 버려야 한다"며 "일본의 장점인 기술력을 크게 높여 세계에서도 강력한 기술대국을 지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의 과제와 관련해 오카무라 대표는 "지적재산권 보호와 환경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일본은 특히 환경기술의 지적재산권에 대해 중국 측에 요구해야할 것은 요구하고 지켜야 할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석유 정유사로 구성돼 있는 일본 석유연맹의 덴보 아키히코 회장은 오늘 정례기자회견에서 "활기찬 이웃나라가 있다는 것은 침체 돼 있는 일본에 있어서 상당히 고마운 일"이라며 중국이 일본의 경기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줄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일본 자동체 업체인 '스즈키'의 스즈키 오사무 회장은 오늘 NHK취재에 대해 "50년전의 일본을 생각하면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스즈키 회장은 또 도쿄에서 강연을 갖고 "35년전에 파키스탄에 스즈키가 진출했던 당시에 비해 파키스탄도 인구가 2배로 늘어났다"고 말한 뒤"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도 앞으로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이므로 앞으로 여러 나라의 동향에 주목해갈 것"이라고 밝혀 아시아에서 사업을 확대하는데 강한 의욕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