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폴포트 정권시 수용소 소장에게 징역 40년 구형 본문
1970년대 캄보디아에서 대량학살과 강제노동으로 150만 명 이상을 죽음으로 내 몬 폴포트 정권의 죄를 묻는 특별법정에서 당시의 정치범수용소 소장에게 금고 40년이 구형됐습니다.
이 특별법정에서는 지금까지 구속된 5 명의 피고 중에서 적어도 만 2천 명이 고문을 받은 뒤 살해된 정치범 수용소의 소장 캉 케 이우 통칭 두이 피고의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특별법정의 검찰부문은 수용소 소장의 책임은 무겁고 본래는 종신형이 타당하나 수사에 협조한 점을 참작해 금고 40년을 구형했습니다.
올해 67살의 두이 피고에게는 사실상 종신형이지만 방청자들로부터는 구형을 반기는 소리도 나오는 한편 종신형을 내리지 않은데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재판이 열린 특별법정의 운영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44억 엔을 갹출하고 있는데, 재판 절차가 크게 지연된데 따라 자금부족이 심각해져 특별법정은 계속해서 일본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Guide Ear&Bird's Eye31 > 캄보디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캄보디아, 위구르인 20명 추방 결정 (0) | 2009.12.20 |
---|---|
유엔개발계획, '캄보디아 경제 다양화 필요' (0) | 2009.11.26 |
한국 이명박대통령과 캄보디아 훈센총리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 (0) | 2009.06.05 |
캄보디아 원유/광물자원 생산 빠른 속도로 증가 (0) | 2009.02.10 |
전 크메르 루즈 관리, 악명높았던 고문실 방문 (E) (0) | 2008.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