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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 다음달 결선 투표 예정 본문
지난 8월에 실시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는 대량의 부정투표로 인해 카르자위 현 대통령의 득표가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를 밑돌아 대립후보인 압둘라 전 외상과 다음달 7일에 결선투표를 치루게 됩니다.
이것은 아프가니스탄 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발표한 내용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올 8월에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두 후보 모두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의 표를 얻지 못해 카르자위 대통령과 압둘라 전 외상 등 상위 2명에 의한 결선투표를 다음달 7일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8월 선거에서 카르자위 대통령은 잠정결과로 54%의 표를 얻어 일단은 과반수의 표를 확보했으나, 그 후 대량의 부정투표가 발각돼, 최종 특표율은 약 49%로 하락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는 부정투표로 인해 선거가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이례적인 사태가 됐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아프가니스탄 결선 투표 실시 환영
이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기자들에게 "카르자이 대통령이 헌법에 입각한 절차를 존중해주고 있어 환영한다"며 개표시 혼란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헌법상 규정에 따라 결선투표가 실시되는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또 지난 8월 선거 때 대량의 부정투표가 있었던데 대해 "처음 치룬 선거에서 쓰디 쓴 교훈을 얻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정 투표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은 투표 담당에서 제외하기를 바란다"고 밝혀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 유엔도 최대한 지원할 생각임을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아프간 대통령 결선투표 실시 환영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결선투표가 실시되는데 대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 오전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가진 전화 회담에서,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카르자이 대통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전화회담후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법을 준수하고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의사를 반영시킨다는 의사 표명이므로 기쁘다"며 "아프가니스탄 정부 그리고 국제치안지원부대와 함께 앞으로도 지원해가겠다"고 밝혀 미국도 아프가니스탄에서 결선투표가 원만하게 치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갈 생각임을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미군 병력을 늘릴지의 여부도 포함해 아프가니스탄 전략 재검토 작업을 현재 추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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