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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중동평화 실현 위해 3자회담 개최한다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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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중동평화 실현 위해 3자회담 개최한다고

CIA bear 허관(許灌) 2009. 9. 21. 04:12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정상과 3자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해 중동평화 실현을 위해 평화협상이 재개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수상 그리고 팔레스타인 잠정자치정부의 압바스 의장이 참석하는 3자회담을 22일에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동평화 실현을 위해 중재역을 맡은 오바마 대통령은 미첼 중동담당 특사를 현지에 여러 차례 파견해 평화교섭 재개를 위해 조율을 해 왔는데 이스라엘의 우파인 네타냐후 정권이 이주활동의 전면적인 동결을 거부하는 입장을 굳히지 않아 3자회담 개최가 어렵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잠정자치정부의 압바스 의장은 19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를 방문하고 중단돼 있는 중동평화 재개에 대해 무바라크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그 뒤 기자회견한 압바스 의장은 '이스라엘은 미국이나 팔레스타인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해 미국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양보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의 미첼 특사는 성명에서 '3자회담의 개최는 오바마 대통령이 포괄적인 평화실현을 위해 깊이 관여하겠다는 입장의 표명'이라고 말해 오바마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회담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고 그 경위를 밝혔습니다.

뉴욕에서는 23일부터 유엔총회가 열리는데 세계각국의 정상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오바마 대통령의 중재 하에 평화교섭이 재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