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차 판매 7개월 연속 세계 최고

중국의 지난달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60% 이상 증가한 108만대 이상에 달해 월별 통계로서는 7개월 연속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가 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지난 1월에 소형차 구입에 세금우대를 시작해 소형차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신차 판매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달은 세금우대 대상이 아닌 중형과 대형차도 판매가 증가했고 특히 기업용 상용차의 판매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약 44% 증가했습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전면적으로 회복돼 성장과 발전 단계에 들어갔으며 올해 생산과 판매는 천만대를 넘어 중국 경제성장의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