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힐러리 클린턴 장관, 북한에 관심가질 필요 없다NHK)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ABC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주목을 받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북한을 언론의 주목을 끌기 위한 아이를 예로 들며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신랄히 논평했습니다.

인도를 방문중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0일 ABC텔레비전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인터뷰에서 클린턴 장관은, 핵실험을 강행하고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국제사회에 대해 도발적인 행위를 되풀이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주목을 모으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며 "나 자신의 아이를 키운 엄마로써의 경험, 말을 듣지 않는 10대, 그리고 눈에 띠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접해온 경험상 북한에 관심을 둘 필요는 없다"며 어린 아이를 예로 들며 북한을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신랄히 논평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국은 북한의 군사적인 능력을 파악하고 있으며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이 북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 북한의 군대는 미국에게 있어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