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신강위구르자치구, 폭동으로 관광산업이 타격 본문
중국의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우르무치 시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한 지 오늘로 1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시내 번화가에는 시민들이 다시 찾고 있지만 관광객이 크게 감소해 현지 정부의 당국자는 경제적인 손실은 집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동으로 숨진 이는 한족이 137명, 위구르족이 46명 등 모두 184명에 달했습니다.
이 밖에도 폭동이 발생한 이후 실종된 가족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 희생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폭동이 발생한 지 1주일이 지나 처음으로 주말을 맞이한 번화가에는 시민들이 다시 찾고 있지만 우르무치 시내에는 상점과 자동차가 방화된 채 방치된 곳도 있었습니다.
무장경찰에 의한 경비는 위구르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돼 있어 여전히 긴장된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신강위구르자치구의 관광당국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폭동으로 9명의 관광객이 부상을 입었으며 20여대의 관광버스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강위구르자치구에서는 폭동 이후 단체관광이 잇따라 취소돼 지금까지 1400건, 모두 8만5천명이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同一介中華(中國) > 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 스스로 중국 편입 인정? (0) | 2009.07.13 |
---|---|
신강 위구르, 당국이 적발 강화 (0) | 2009.07.13 |
중국, 국제통화시스템 재고 요구 (0) | 2009.07.11 |
상해엑스포, 미국 출전 정식 결정 (0) | 2009.07.11 |
중국 지도부, 신강 위구르 자치구 폭동 관련 긴급회의 (0) | 2009.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