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도부, 신강 위구르 자치구 폭동 관련 긴급회의

중국의 신강 위구르 자치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동에 대응하기 위해 급거 서미트에서 귀국한 호금도 국가주석은 8일, 중국 공산당의 최고지도부 회의를 열고,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긴급 과제'라며 폭동참가자와 폭동을 조직한 사람들을 엄벌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또 회의에서는 '안정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는 당의 지도방침을 위구르 자치구 내의 행정기관과 모든 지역사회에 주지시키기 위해 선전활동에 주력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 긴급회의는 호금도 국가주석이 서미트에서 귀국한 8일 밤에 열려, 중국 지도부가 단호한 자세를 조속히 국내외에 알림으로써 사태 수습을 도모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