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미사일 관련 안보리 조치 착실히 실시해야"

가와무라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발사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제 사회 전체가 안보리 결의에 담긴 제재 조치를 착실하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이 지난 4일 탄도 미사일 7발을 일본해, 한국명 동해를 향해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의장직을 맡고 있는 우간다의 유엔 대사가 미사일 발사는 국제 사회의 안전을 위협해,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고 비난하는 보도 기관에 대한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와무라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국제 사회가 북한의 이러한 도발 행위를 단념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와무라 관방장관은 또, "국제 사회 전체가 안보리 결의에 담긴 무기 수출 금지와 화물 검사 등의 조치를 착실히 실시함으로써 결의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대를 취하면서 대책을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