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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對)북한 결의 이행과 관련해 미-중이 협의 본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정해진 대북한 제재조치를 확실히 이행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발족한 실무팀이 어제 북경에서 중국 정부와 회담하고, 각국과 보조를 맞춰 제재를 이행하도록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후 미국 실무팀을 이끄는 골드버그 조정관은 기자단에 대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핵의 비확산이라는 길로 돌아오기 위해 결의 제재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라고 말해, 6자회담에서의 탈퇴를 선언한 북한을 다시 대화에 참가시키기 위해서는 제재조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북한에 있어 최대 무역상대국이기 때문에 제재조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가 결의의 효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골드버그 조정관 등은 중국측에 대해 핵과 미사일에 관련된 물자를 선적한 의혹이 있는 북한 선박의 화물검사와 북한과의 금융거래 감시강화 등을 착실히 이행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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