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네수엘라와 전면 외교관계 구축 표시

캐리 미 국무성 대변인은 25일 베네수엘라 주재 미국 대사가 빠른 시일내에 카라카스에 복귀하게 된다면서 미국과 베네수엘라 양국이 전면적인 외교관계를 회복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캐리는 기자회견에서 다디 베네수엘라 주재 미국 대사와 아르바레즈 미국 주재 베네수엘라 대사가 취임한 후 양국간 여러가지 교류가 증진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하루 앞서 캐리 대변인은 쌍방은 대사를 상호파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모라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볼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가 반대파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그를 구축했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도 베네수엘라 주재 미국 대사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에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그후 미국도 미국 주재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대사를 축출하는 것으로 이에 보복했습니다. 올해 4월 차베스 대통령은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미주국가정상회의에 참석한 기간 오바마 미국 신임 대통령과의 회담후 미국에 새로운 대사를 파견하는 문제를 연구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