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소수상, 러시아 푸틴 수상과 오늘 회담

 

 아소 일본 수상은 오늘 저녁 수상관저에서 푸틴 러시아 수상과 일러간 최대 현안인 북방영토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회담에서 아소 수상은 북방 4섬의 귀속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한다는 일본정부의 입장을 거듭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방침입니다.

푸틴 수상은 1년 전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러시아의 최대 실력자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소 수상은 영토문제에서 러시아의 전향적인 자세를 이끌어내 오는 7월로 예정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핵군축 기운이 국제사회에서 고조되고 있음에 따라 아소 수상은 이 문제에 대해서도 거론하고 푸틴 수상의 생각을 물을 방침입니다.

또한 극동지역, 즉 동시베리아 개발과 관련해 경제협력과 북한 문제에서도 일러 양국의 연대를 도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