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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돼지인플루엔자로 68명 사망' 본문
멕시코 정부는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으로 지금까지 6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보건성은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고열과 두통, 호흡기 등에 이상 현상이 나타나는 돼지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최근 2주일 동안 1000여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6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20명에 대해서는 멕시코 국내 연구기관에서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증상은 멕시코시와 그 주변 지역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 멕시코 정부는 이 지역의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기관을 휴교 조치하는 한편, 시민에게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고 가능한 한 자택에 있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미국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 보고
한편 미국의 CDC-질병대책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8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나, 이미 모두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WHO-세계보건기구는 멕시코의 환자로부터 샘플을 채취해 상세히 분석한 결과, 18건에 대해서는 미국 환자로부터 검출된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H1N1'형임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2건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는 본래 돼지 사이에 감염이 되는 감염증으로, 보통은 사람에 감염되지 않으나, 돼지와 빈번히 접촉하게 되면 감염될 경우도 있다고 해, WHO에서는 사람에 감염되는 경우가 더욱 확대되지 않을지, 멕시코에 전문가를 파견해 조사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 돼지 인플루엔자 사람간 감염 가능성 지적
멕시코와 미국에서 본래는 돼지의 전염병인 돼지 인플루엔자의 사람에 대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대해, 미국 질병대책센터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이 발생겼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멕시코에도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CDC-질병대책센터는 24일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와 미국에서 감염이 확인된 바이러스는 유전자 구성이 동일하다고 밝히고, 바이러스의 분석과 감염경로를 서둘러 특정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감염사례에서는 돼지와의 접촉이 확인되지 않아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는 외에 미국과 아시아, 그리고 유럽 대륙간으로 이동하는 사람과 조류의 인플루엔자 유전자도 섞인 형태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혼합형 바이러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CDC는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더욱 확대될 우려도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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