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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항의시위 중 숨진 남자의 사인, 경찰관 폭력 의혹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G20 항의시위 중 숨진 남자의 사인, 경찰관 폭력 의혹

CIA Bear 허관(許灌) 2009. 4. 18. 21:44

영국 런던에서 이달 초에 열린 금융서미트 항의시위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남자 한 명이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관에 떠밀려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영국 정부가 조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금융서미트 하루 전인 지난 1일, 런던 중심부의 금융가 시티에서 6천 명 이상이 참가한 대규모 항의시위가 벌어져, 당시 현장에 있던 남자 한 명이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고 사망했습니다.

이후 현지 언론의 보도에서 이 남자가 쓰러지기 직전에 경비를 담당하던 경찰관에게 뒤에서 떠밀렸다는 사실이 우연히 촬영된 비디오에서 밝혀졌으며, 당초 심부전이라고 밝혀졌던 남자의 사인도 복부 내출혈에 의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사망한 남자는 가두 신문판매원으로 시위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혀져, 경찰의 부당한 폭력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