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마다 방위상, 중국 방문

하마다 일본 방위상은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양광열 국방부장, 오방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회담합니다.

회담에서 하마다 방위상은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명목으로 사실상,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단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발사가 강행될 경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반된다며 북한에 자제를 요구할 것을 확인할 생각입니다.

또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대책에서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오는 30일경 현장 해역에서 임무를 개시하기 때문에 이미 함선을 파견해 활동하고 있는 중국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연대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방위 담당 각료의 중국 방문은 2003년 당시의 이시바 방위청 장관 이래로, 하마다 방위상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위대와 중국군 사이에 간부와 함선의 상호방문과 같은 교류를 활발히 해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