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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57%, 오자와 대표 사임 원해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일본 국민 57%, 오자와 대표 사임 원해

CIA Bear 허관(許灌) 2009. 3. 13. 11:55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 국민의 절반 이상이 오자와 대표가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임할 것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지난 6,7일 전국적으로 실시한 긴급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자와 대표의 사임 여부에 대한 질문에 57%가 "사임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사임할 필요가 없다"는 33%에 불과했다.

   또 오자와 대표가 중견건설업체 니시마쓰(西松)건설의 퇴직 간부 등이 만든 정치단체의 헌금을 적법하게 처리, 공개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해명에 대해 12%만이 납득을 표시했으며, 79%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번 사건으로 정당별 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이 자민당과 같은 22%를 기록, 지난 2월에 비해 7% 포인트가 하락했다. 반면 자민당은 2% 포인트가 상승하는 반사이익을 거뒀다.

   그러나 오는 9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그 안에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길 원하는 정당으로는 민주당이 40%로, 11% 포인트가 떨어졌음에도 자민당(29%)에 비해서는 여전히 앞섰다.

   lhk@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