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총리 사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살람 파야드 총리가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구성을 위해 총리직을 사임했습니다.

파야드 총리는 7일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이달 말로 예상되는 통합정부가 수립될 때까지는 총리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파야드 총리의 사직서 제출은 팔레스타인의 양대 정파인 파타운동의 압바스 수반과 무장단체 하마스간의 권력분담 재개 협상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압바스 수반은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장악한 2007년 파야드 총리를 임명했었습니다.

하마스는 파야드 총리의 퇴임을 거듭 요구해 왔으며 7일, 파야드 정부는 불법이자 위헌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