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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까지 자동차 여행길 열린다 본문

한중 육로개척자 -延邊 藥山 진달래

유럽까지 자동차 여행길 열린다

CIA bear 허관(許灌) 2009. 1. 27. 15:01

우리나라에서 유럽까지 달려 갈 수 있는 자동차 여행길이 열린다.
32개국 55개 노선 14만Km에 이르는 아시안 하이웨이는 도로를 연결해 상호 ,물적, 인적 교류를 확대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난해 4월 유엔산하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총회에서 26개 회원국이 서명한 협정안에 대해 최근 9개국이 비준 절차를 마무리, 이번에 협정이 발효된 것이다.
이 협정은 32개 회원국 중 최소 8개국의 최종서명만 있으면 효력이 발생한다.
건교부 도로정책과 관계자는 북한의 경우 지난 5월 태국에서 있었던 ESCAP회의에서 반대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서명국가도 늘어나고 있어서 긍정적인 분위기" 라고 말하면서 "서명 국가가 전 회원국으로 늘어나면 이 지역의 자동차 여행길이 완전히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구간은 아시아 하이웨이 6과 아시아 하이웨이 1 등 2개 노선이며 907Km나 된다.
아시안 하이웨이 1은 일본 도쿄 - 후쿠오카항을 거쳐 페리노선으로 부산항과 연결되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평양을 거쳐 중국 - 유럽으로 이어진다.
아시안 하이웨이 6은 부산에서 동해안 7번 국도를 이용해 원산을 거쳐 러시아로 가는 노선이다.
우리나라는 기존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게 돼 새 도로의 건설은 필요치 않지만 협정에 따라 2010년 7월까지 두 노선의 도로 표지에 AH(아시안 하이웨이)명칭을 표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