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김일환 소령, 2008 공군 ‘최우수 조종사’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김일환 소령, 2008 공군 ‘최우수 조종사’

CIA Bear 허관(許灌) 2009. 1. 20. 15:52

김일환 소령, 2008 공군 ‘최우수 조종사’

"블랙이글스에서 활동한 경험이 최우수 조종사로 선발된 배경이 된 것 같습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120전투비행대대 소속 김일환(39.공사41기) 소령은 20일 2008년도 공군의 '최우수(MVP) 조종사'로 선발돼 상을 받은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김 소령은 비행훈련과 비행경력, 전문지식, 체력 등 조종사에게 요구되는 10가지 평가에서 1천점 만점에 814점을 얻어 최우수 조종사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 조종사는 한 해 공군에 소속된 전 조종사들 가운데 랭킹 1위 또는 'MVP 조종사'라고 할 수 있다.

1994년 F-4E로 조종사 생활을 시작한 김 소령은 2000년 4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팀원으로 활약한 이후 2003년부터 KF-16으로 주기종을 전환해 2천400여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이다.

그는 2004년 작전사령관 안전표창에 이어 2006년 참모총장 안전표창을, 작년에는 우수정책 제안으로 참모총장 공로표창을, 건군 60주년 합동화력시범 참가로 합참의장 공로표창 등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김 소령은 "블랙이글스에서 활동하던 당시 팀 리더였던 현 120대대 비행대대장 서민오 중령과 팀워크로 쌓은 돈독한 신뢰와 2007년 최우수 조종사인 안성찬 소령의 지도와 배려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비행훈련이 없는 날이면 스케치와 풍경화, 만화 등을 즐겨 그린다는 김 소령은 1998년 포스터 공모전에서 작전사령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교관으로서 후배들의 실전적 기량향상을 위한 방향 제시를 하거나 비행연구를 할 때 섬세함이 요구되는 미술 활동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새해에는 더 좋은 남편, 아빠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군 20전비는 김 소령의 수상으로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조종사를 배출했다.


http://news.kbs.co.kr/article/politics/200901/20090120/17081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