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 65%, 가자에 지상군 투입 원해

 

이스라엘이 휴전안을 거부한 가운데 이스라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6명이 가자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구독자 5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가자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으며, 23%는 인명손실이 큰 만큼 지상군 투입보다는 전투기를 통한 공습을 지속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 공격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휴전안에 합의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2%에 그쳤습니다.

한편 하마스 지도자 칼리드 마샤알이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봉쇄를 풀면 휴전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스라엘 신문 마리브는 보도했습니다.

 

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901/20090101/16971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