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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원유 감산에 합의 본문

Guide Ear&Bird's Eye41/서아시아 지역

OPEC, 원유 감산에 합의

CIA bear 허관(許灌) 2008. 10. 25. 18:53

석유수출국 기구인 OPEC이 24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폭 감산을 결정했으나, 뉴욕 선물시장에서 원유가격이 더욱 하락하고 있어, 가격 유지를 위해 OPEC이 향후 더한층 감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OPEC의 임시총회는 24일,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려, 금융위기로 세계적인 원유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1일 생산량을 현재의 2880만 배럴에서 2730만 배럴로, 15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감산은 지난 달 총회에 이은 것으로, OPEC은 지난 7월의 최고치에 비해 절반 이하의 가격인 원유가격의 하락세를 막으려는 자세를 분명히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뉴욕 원유시장에서는 세계 경제의 침체로 인해 원유 수요가 더욱 줄어들 것에 대한 경계감으로, 선물가격은 1배럴 60달러 대 중반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OPEC이 원유의 대폭 감산을 결정한데 대해 미국 백악관은 NHK의 취재에 대해 '원유 생산량은 이번 결정과 같이 시장 원리에 위배되는 형태로 결정되서는 안된다'며 '지금까지도 원유의 충분한 공급을 요청해왔으나, 지금까지의 높은 원유가격이 수요를 줄여 경제를 침체시켰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