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차기 美 대통령은 오바마"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표를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명철한 두뇌와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준비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


▲ 버락 오바마 美 민주당 대선 후보

NYT는 이날 사설을 통해 "오바마는 끝없이 도전에 맞서왔고 리더로서 성장했으며 희망과 변화라는 초기의 약속을 현실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냉철한 두뇌와 건전한 판단력으로 힘있는 새로운 투표자들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그가 정치적 컨센서스를 이끌어내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낼 의지와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NYT는 온라인에 이 같은 사설을 개재한데 이어 24일자 지면에도 실을 예정이다. NYT는 대선에서 주로 민주당을 지지해 왔으며, 민주당 대선 후보 전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24/20081024007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