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10년 만에 본격적인 한.미 합동 공격훈련 (NHK)

한국군은 탱크에 의한 포격 등 본격적인 군사훈련을 10년 만에 미국과 합동으로 실시했습니다.

오늘 한국 포천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과 함께 총 2천 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의 규모였습니다.

훈련을 시찰한 이명박 대통령은 '강한 군을 만들어야 만이 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며 유사시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나, 이명박 정권은 한반도의 유사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한국군의 능력을 국내외에 과시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유화정책을 추진한 김대중, 노무현 정권과 거리를 두는 형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