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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경제회의 정상선언 내용 판명 본문
7월 7일에 개막하는 홋카이도 도야코 서미트 때 열리는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 회의에서 발표될 정상선언의 내용이 밝혀져 선진국들이 나라별로 중기적인 감축목표를 정하는 한편, 중국 등의 신흥국도 앞으로 배출량을 억제하기로 합의할 전망입니다.
이 회의는 서미트 마지막 날인 오는 9일에 열리는 것으로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국인 G8외에도 중국과 인도 등의 신흥국을 포함한 총 16개국 정상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지구 온난화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의 정상 선언안에 따르면 선진국은 2030년경을 목표로 한 중기 감축목표를 나라별로 세우며, 중국과 인도 등의 신흥국도 앞으로는 배출량을 억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돼 있습니다.
한편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장기 감축목표에 대해서는 '내년 말의 합의를 목표로 유엔교섭을 통해 각국이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돼 있습니다.
정상선언에서는 현재는 감축의무가 전혀 없는 미국 외에도 중국, 인도 등의 신흥국들도 중장기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내용이 명확히 돼 있으나 구체적인 수치목표와 달성기한은 제시하지 않아 앞으로 과제를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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