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미국 국방장관, "요청하면 파기스탄에 파병할 용의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24일 기자회견에서 파키스탄에서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세력을 회복해 탈레반 뿐만 아니라 다른 이슬람 과격파도 지원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파키스탄 정부가 요청하면, 파키스탄군 훈련이나 합동 군사작전 등에 협력할 용의가 있다"며, 파키스탄에 미군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당분간 파견은 파키스탄군을 훈련하기 위한 부대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실제로 파병할지의 여부는 파키스탄 정부의 판단에 달려있으며, 지금까지 요청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아프가니스탄 측에서 전개하는 군사작전에 더해 파키스탄군과의 연대를 강화해 세력을 강화하는 알카에다를 봉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