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이명박 당선자 특검조사로 재판받지는 않을 것'< WSJ > 본문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 월스트리트 저널은 20일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둘러싼 BBK 의혹에 대한 특검조사가 이뤄지겠지만 사형이 선고될 수 있는 중범죄가 아닌 이상 현직 대통령을 기소할 수 없도록 한 현행법을 감안할 때 이 당선자가 재판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 소식을 자세히 전하면서 특검 조사 결과는 내년 2월25일 대통령 취임식 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날은 이 당선자가 앞으로 외국투자 유치와 경쟁을 장려하는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좀 더 확고한 자세를 견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널은 이번 대선을 통해 한국민의 주요 관심사가 정치에서 경제로 이동했음이 확인됐다면서 이 당선자도 취임 이후 감세와 공공지출 확대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공약으로 내걸었던 대운하와 더 많은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저널은 그러나 이 당선자가 경제가 어려움에 빠졌다는 국민인식에 힘입어 당선된 측면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직면했던 경제적 어려움에 비해서는 덜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저널은 김 전 대통령은 외환위기 직후, 노 대통령은 가계부채 급증과 이라크전으로 인한 유가급등 등으로 경제성장이 급격하게 둔화한 상태에서 임기를 시작했다면서 이 당선자보다는 김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취임 당시 경제사정이 더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저널은 또한 노 대통령 재임기간 주가가 3배나 오르고 실업과 인플레는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일련의 부동산정책이 국민의 분노를 사면서 노 대통령의 지지도가 급락했다면서 정동영 통합신당 후보가 끝내 노 대통령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부연했다.
저널은 이어 이 당선자가 북한과 대화는 계속하되 대북지원은 핵 폐기와 연계시킨다는 방침을 밝혀왔다면서 이 당선자의 대북정책이 대북포용정책을 표방한 노 대통령보다는 미국의 대북 접근법에 가까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kp@yna.co.kr
(끝)
이 신문은 이날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 소식을 자세히 전하면서 특검 조사 결과는 내년 2월25일 대통령 취임식 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날은 이 당선자가 앞으로 외국투자 유치와 경쟁을 장려하는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좀 더 확고한 자세를 견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널은 이번 대선을 통해 한국민의 주요 관심사가 정치에서 경제로 이동했음이 확인됐다면서 이 당선자도 취임 이후 감세와 공공지출 확대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공약으로 내걸었던 대운하와 더 많은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저널은 그러나 이 당선자가 경제가 어려움에 빠졌다는 국민인식에 힘입어 당선된 측면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직면했던 경제적 어려움에 비해서는 덜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저널은 김 전 대통령은 외환위기 직후, 노 대통령은 가계부채 급증과 이라크전으로 인한 유가급등 등으로 경제성장이 급격하게 둔화한 상태에서 임기를 시작했다면서 이 당선자보다는 김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취임 당시 경제사정이 더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저널은 또한 노 대통령 재임기간 주가가 3배나 오르고 실업과 인플레는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일련의 부동산정책이 국민의 분노를 사면서 노 대통령의 지지도가 급락했다면서 정동영 통합신당 후보가 끝내 노 대통령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부연했다.
저널은 이어 이 당선자가 북한과 대화는 계속하되 대북지원은 핵 폐기와 연계시킨다는 방침을 밝혀왔다면서 이 당선자의 대북정책이 대북포용정책을 표방한 노 대통령보다는 미국의 대북 접근법에 가까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kp@yna.co.kr
(끝)
'-미국 언론- > 아시아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지교육 예산 떼내 총선용 지역사업 투입 (0) | 2007.12.30 |
---|---|
한국 대통령 당선자, 러시아와 에너지 공동개발 관심 (0) | 2007.12.22 |
이명박, 핵 해결 이전 대북 지원 속도조절할 듯 (0) | 2007.12.21 |
Seoul poll winner tough on North (0) | 2007.12.20 |
한국의 차기 대통령, 미일 대사와 잇따라 회담 (0) | 2007.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