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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 현 총기난사범, 자살한 채 발견 본문
일본 나가사키 현 총기난사범, 자살한 채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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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의 스포츠클럽에서 한 남자가 산탄총을 난사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한 사건에서, 오늘 아침 교회부지에서 사망한 사람은 경찰이 용의자로 행방을 수사하고 있던 37살 남성임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어젯밤 7시 경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의 스포츠클럽 '르네상스 사세보'에서 남자가 산탄총을 난사한 것으로, 스포츠클럽의 26살 여성 수영강사와 스포츠클럽에 견학와 있던 36살의 어업 종사자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또 9살과 10살된 여자 어린이 2명을 포함한 6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은 산탄총 소지자를 수사해, 사세보 시의 무직 37살 마고메 마사요시 용의자의 범행일 혐의가 강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던 중 현장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교회 앞 노상에서 마고메 용의자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오전 5시 44분 경 발포소리가 한 발 들린 뒤 교회 부지내에서 피를 흘리며 숨져있는 남성이 발견돼 마고메 용의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근에는 총기가 떨어져 있어 경찰에서는 마고메 용의자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총기난사범의 인물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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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메 용의자는 사건현장인 스포츠 클럽에서 6km 남짓 떨어져 있고, 사망한 교회에서는 4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가족은 부모와 여동생, 남동생 등 5명으로, 모친은 교회를 다니는 신자였습니다. 이웃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마고메 용의자는 시내 중학교와 공업고등학교에 다닌 뒤 근처 병원 등에서 근무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직업을 가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마고메 용의자는 클레이 사격과 수렵에 사용한다며 5년 전에 총기 소지 허가를 받아 산탄총을 구입해서 사격클럽과 사격동호회에 가입해 모임에도 참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근처에서는 마고메 용의자가 총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위험하고 무섭다'며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고메 용의자는 지난 6월 사건현장인 스포츠 클럽 르네상스 사세보의 회원으로 가입해 지난달 말부터 거의 매일처럼 다녔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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