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장비품 비리서 전 전무, "자금제공은 뇌물로 인식"

	방위장비품과 관련한 독직사건에서 모리야 전 방위사무차관 측에 제공된 약 400만엔의 자금에 대해 야마다양행의 전 전무가 도쿄지검특수부 조사에서 "비즈니스에 대한 대가를 기대한 것이었다"고, 뇌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인정하는 진술을 시작한 것으로 관계자 증언에서 밝혀졌습니다. 방위성 전 사무차관인 모리야 다케마사 용의자에게는 야마다 양행의 전 전무 미야자키 모토노부 용의자로부터 부인 모리야 사치코 용의자에 대한 융자와 딸의 유학비용 등의 명목으로 약 400만엔의 자금이 제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자금은 미야자키 전 전무의 지시로 야마다 양행 미국 자회사의 전 사장 아키야마 오사무 피고가 비자금에서 모리야 사치코 용의자와 그 딸의 계좌로 송금한 것입니다. 아키야마 전 사장은 오늘 자회사의 자금 1억 1,000여만엔을 불법 인출한 업무상 횡령 등의 죄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