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테러 발생, 신변안전 유의 요망

□ 10.19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市 소재 쇼핑몰에서 폭탄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건이 2차례 발생, 9명이 사망하고 130여명이 부상하였습니다.   □ 현재까지 범행 주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지난 10.5 '아부사야프그룹'    (ASG) 등 이슬람 반군이 남부 키다파완市에서 정부군의 소탕작전에 대한    보복테러를 자행한바 있어 이들에 의한 폭탄 테러로 추정됩니다.   □ 금번 테러가 우리 국민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교민 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는 등 향후에도 우발적 테러피해가 우려됩니다.   □ 따라서, 국민들께서는 11월말까지 필리핀 여행을 자제하시고, 부득이 방문    하실 경우 테러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는 대도시 쇼핑몰·백화점 및 교통시설    등 다중운집 장소 이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특히,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간 교전 및 테러가 빈발하고 있는    민다나오섬 등 남부지역 여행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현지 우리 공관(63-2-811-6139) 및 영사콜센터 전화번호    (국가별 코드-800-2100-0404)를 숙지하시어 필요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