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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IPCC(유엔정부간 기후변화협의회), 엘 고어' 공동 수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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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IPCC(유엔정부간 기후변화협의회), 엘 고어' 공동 수상
CIA Bear 허관(許灌)
2007. 10. 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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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오슬로에 있는 노벨상 선고위원회는 일본시간으로 오늘밤 올해의 노벨 평화상에 유엔 IPCC,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협의회와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988년에 설치된 유엔 IPCC는 올해 2,500명이 넘는 전문가의 협력을 얻어, 6년만에 3개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지구온난화는 인류의 활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단정하고, 온난화는 가속하고 있어 최악의 경우, 100년 후에는 세계의 평균기온이 6.4도 상승해, 전 세계가 악영향과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엘 고어 전 부통령은 신문기자를 거쳐, 정계에 입문했으며, 테네시주 선출 상원의원 시절에 저서 등을 통해 지구온난화대책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자신이 직접 출연해 온난화 문제를 부각시킨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올해 아카데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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