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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이라크 안보 개선되면 부분철군 가능’ 본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 이라크에서 미군 고위 지휘관들과 이라크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앞으로 이라크의 안보 상황이 계속 개선되면 일부 미군 병력을 철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출발한 부시 대통령은 이날, 사전 예고없이 바그다드 서부 안바르 주의 알-아싸드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의 다른 지역들도 저항세력과 싸우는 안바르 주의 예를 따른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 해병대와 군인들이 그들의 평정노력으로 이제 안바르 주가 이라크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됐다고, 자신에게 얘기해 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이번 이라크 방문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스티븐 하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이 수행했습니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군수뇌들은 별도로 이라크에 도착했습니다.
죠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부시 대통령이 향후 미국의 이라크 정책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부시 행정부의 군수뇌와 이라크 최고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렐 대변인은 이날 회동이 금년 초 미군 병력 증강 이후 이라크 상황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 데이비드 페트라우스 대장과 라이언 크로커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와 만나 직접 의견을 청취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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