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수해 인도적 지원 발표

	미국 정부에서 외국에 대한 원조를 담당하는 국제개발청은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재해지에 대해 1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2개 NGO를 통해 재해민들에게 담요와 텐트 등의 지원물자를 보낼 방침입니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이번 지원에 대해, '인도적인 관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어디까지나 NGO를 통한 간접적인 지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핵시설 사찰을 받아들임에 따라, 힐 국무차관보를 평양으로 파견하는 등 첨예한 대립관계에서 대화노선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