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쿠네바위원이 북경을 방문해 국가품질감독총국장과 회담

	어제부터 북경을 방문중인 EU=유럽연합의 책임자인 쿠네바 위원은 오늘 중국의 국가품질감독총국의 이장강 국장과 회담했습니다. 회담 후 쿠네바 위원은 기자단에게 EU는 중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므로 중국제품의 품질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중국제품이 EU등 해외시장에 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품에 대한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중국측과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U는 지난 한해 동안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제품의 48퍼센트가 중국제였기 때문에 일본이나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중국제 완구의 위험성이 문제시되고 있어 쿠네바 위원은 동부의 강소성에서 수출용 완구를 제조하고 있는 공장 등을 시찰할 예정입니다.(NHK 200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