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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상, 미군 철군에 신중한 입장을 표명 본문
이라크의 말리키 수상은 13일 미국 정부가 이라크정책의 실상에 대해 중간보고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회견에서 말리키 수상은 미국에서 이라크에 주둔하는 부대의 철군이 논의되고 있는데 대해 이라크군은 다국적군의 협력으로 증강돼 언제든지 치안 책임을 인계받을 수 있다고 밝히는 한편 더 많은 능력 향상과 무기의 정비가 필요하다며 미군의 조기철군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말리키 수상은 12일에 발표된 미국 정부의 중간보고에서 민병조직의 무장해제와 석유자원의 분배 등 이라크정부의 정책 실행에 만족할 만한 진전이 없다고 지적한데 대해 정확하지 않은 점이 있다고 밝히고 치안정세 등 어려운 환경 하에서 수립된 첫 국민통일정권이며 정치프로세스에 곤란한 면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론했습니다. 말리키 정권은 지난 5월에 내각 내의 대립으로 40명의 각료 가운데 6명이 사임했는데 그 후에도 개각을 단행하지 못해 정권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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