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유리코 씨 신임 방위상에 취임

	일본에서는 미국의 원폭투하를 정당화했다는 발언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규마 전 방위상의 후임으로 고이케 유리코 씨가 오늘 오후,정식으로 방위상에 취임했습니다. 방위성의 전신인 방위청 기간까지 포함해 여성이 방위성의 최고책임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이케 씨는 텔레비전 뉴스앵커를 거쳐 1992년 참의원선거에서 당시 일본신당 소속으로 입후보 해 당선됐고 그 다음해에는 중의원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고이케 방위상은 일본신당으로부터 출발해 신진당, 자유당, 보수당을 거쳐 자민당으로 옮겼고 2003년 고이즈미 제2차개각을 통해 환경상으로 기용됐으며 그 후,오키나와 북방담당상도 겸임했습니다. 환경상으로 재직시에는 지구온난화대책을 위해 쿨비즈 복장을 시원하게 멋지게 입자라는 캠페인의 기수역을 맡았으며,오키나와 북방담당상으로서 주일미군의 재편과 관련해 오키나와의 진흥책을 검토해왔습니다. 이집트 카이로대학을 졸업한 고이케 씨는 아라비아어에 능통하고 중동지역에 인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중동의 위성텔레비전방송국 알자지라의 인터뷰에서 아라비아어를 구사했고 지난 5월에는 아베 수상의 중동방문에도 동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