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천황부처, 영국의 호스피스 방문

	유럽을 방문중인 일본천황부처가 영국에서 불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천황부처가 방문한 시설은 25년전 어린이들을 위해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런던에 세워진 호스피스입니다. 호스피스를 설립한 여성과 휠체어를 탄 여자아이가 천황부처를 마중나와 꽃다발을 받은 황후는 여자아이를 안으며 고맙다는 말과 함께 '추운데 빨리 안으로 들어가자'는 말을 걸었습니다. 이후 천황부처는 시설을 돌아보고 아이들과 가족들 그리고 시설 직원들과 교류를 가졌습니다. 호스피스를 방문하기에 앞서 천황부처는 옥스퍼드 대학을 방문해 일본어와 일본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과 간담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