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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훈장받은 독도수비대33명, 절반은 가짜. 16명은 독도 가본 적 없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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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감사원은 19일 독도 수호 활동으로 1996년 훈장을 받은 독도의용수비대원 33명중 절반이 가짜 대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두달간 ‘독도의용수비대원 지원법’과 관련해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감사를 벌인 결과 보훈처의 서훈 추천업무가 부적정했다며 33명의 공적을 재심사토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1950년대 독도에 침입하는 일본 어선 및 순시선 등에 맞서 싸웠던 수비대 생존대원 11명의 증언을 종합해본 결과, 실제 독도에 가서 활동한 대원은 33명 중 17명뿐이고 나머지 16명은 아예 독도에 간 사실조차 없었다고 전했다.
감사원은 “33명중 18명이 훈장을 받을만한 공적이 없다는 1978년 경상북도 경찰국 조사 자료도 이번 감사를 통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호경 기자 h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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