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3/09/07 (4)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이강(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6일(현지 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6차 아세안 및 중·일·한(10+3)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강 총리는 10+3 협력메커니즘이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으며 지역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10+3 그리고 아시아 국가 전체를 놓고 볼 때 우리는 공동의 낙원, 공동의 이익, 공동의 기회를 갖고 있다며 아시아 평화적 발전의 전반적인 이익에 입각하여 구동존이를 추구하고 아시아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 총리는 발전을 항상 지역 협력의 우선 순위에 두고 다양한 간섭을 제거하며 협력 잠재력을 깊이 발굴해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이며 보다 보편 혜택적인 발전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6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폴란드에서 야간열차 편으로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 도착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내일(7일)까지 이어질 이번 방문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드미트로 쿨레바 외교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며, 민간단체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블링컨 장관을 수행한 국무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또 블링컨 장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여 달러 규모의 새 지원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 진행 상황과 전장에서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동절기를 앞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관련한 필요 조치들도 검토할 것이라고 이 관리는 설명했습니다. 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각각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굳건한 미-이스라엘 동반자 관계와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 자유와 안보, 번영을 보장해줄 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의 통화에서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폭력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자유와 안전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났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일∙중 참여 ‘아세안+3’ 정상회의 직전 리 총리와 짧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리 총리에게 일본과 중국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말 시작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리 총리에게 거듭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문제에서 일본이 국제적 의무를 다하고, 해당 사안을 책임감 있게 처리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