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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핵관련 불법수출로 업체사장 등 체포 본문

-平和大忍, 信望愛./북핵 6개국 정상회담:핵보유 불인정

일본정부, 핵관련 불법수출로 업체사장 등 체포

CIA bear 허관(許灌) 2006. 8. 25. 16:08
일본정부, 핵관련 불법수출로 업체사장 등 체포
핵무기 개발에도 사용되는 `3차원 측정기`라 불리는 기계를 불법 수출한 혐의가 짙어져, 일본 경시청은 오늘 대형 정밀기기업체 사장 등을 체포하고, 이 기계가 리비아로 넘어갔다고 보고 수사하는 한편 이란으로 불법수출되는 경로에 대한 규명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가와사키 시의 대형정밀기기업체 `미츠토요`의 사장인 67살 데즈카 카즈사쿠 용의자 등 5명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데즈카 사장 등은 2001년 `3차원 측정기`라 불리는 기계 2대를 당국의 허가 없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자회사에 불법 수출한 외국환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차원 측정기`는 기계부품 등을 입체적으로 측정하는 것으로, 핵무기 원료인 우라늄을 농축하기 위한 원심분리기 제조에도 사용돼, 수출이 엄격히 규제되고 있습니다.

미츠토요의 `3차원 측정기`는 재작년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찰 당시 리비아 핵관련시설에서 발견된 바 있어, 경시청은 불법수출된 가운데 1대가 리비아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경시청은 규제 대상인 다른 종류의 측정기가 핵개발이 문제시되고 있는 이란으로 넘어갔을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시청은 이란으로의 불법수출 경로도 규명해 나갈 방침입니다.(NHK.2006.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