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와 체코슬로바키아 서로 외교관 축출

쿠바와 체코슬로바키아 서로 외교관 축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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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외무상 페리프.페레즈는 14일 쿠바정부는 쿠바경내에서 미국을 위해 간첩활동에 종사한 혐의가 있는 체코슬로바키아 외교관을 축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그후 이에 반응을 보였습니다. 페레즈는 매체에 스탄니스라브.카제스키라고 불리는 이 외교관은 꾸바 주재 체코슬로바키아의 정치와 문화, 보도사무를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쿠바 정보부문은 최근 카제스키가 줄곧 쿠바의 군사정보를 수집함과 동시에 미국의 '쿠바정권정복'행동에 참여한 혐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72시간내에 쿠바 경내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습니다. 카제스키는 15일 밤 비행기로 귀국할 것이라고 했지만 간첩활동에 종사했다는 것은 부인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스는 이 소식을 들은 후 비자가 곧 만료되는 체코슬로바키아 주재 쿠바 외교관에게 새 비자를 발급하는 것을 거절한다고 표하면서 쿠바에서 체코슬로바키아 외교관을 축출한데 반응을 보였습니다.(중국 국제방송 2006.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