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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구소련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최종 사망자 9,000명 본문
WHO,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9,00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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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구 소련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최종 사망자가 9,00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WHO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 발생 20년에 맞춰 종합한 보고서에서 밝힌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WHO는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러시아 3개국에서 사고당시 원자력발전소에서 소화작업을 했던 작업원과 발전소에서 30킬로미터 내에 거주하던 주민 등 약 60만명 가운데, 지금까지 피폭으로 인한 암으로 사망한 사람과 앞으로 사망할 사람은 총 4,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WHO는 또, 사고 현장 주변에서 비교적 방사능 오염도가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600만 여명 가운데 피폭으로 인한 암이 원인이 돼 사망한 사람은 5,000명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WHO는 지금까지 이처럼 비교적 방사능 오염도가 낮은 지역에서 발생한 암으로 인한 사망자에 대해서는 피폭과의 인과관계를 증명하기가 어렵다며 원전사고의 희생자에 포함시키지 않고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최대 4,000명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NHK.2006.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