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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피해자 가족 마스모토씨, 항의 단식

CIA Bear 허관(許灌) 2006. 4. 11. 00:41
납치 피해자 가족 마스모토 씨, 항의 단식
일본을 방문중인 북조선의 김계관 부상이 납치문제에 대한 사죄 표명을 하지 않는다며 납치피해자 가족 일부가 항의의 뜻으로 단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단식중인 사람은 가족회 사무국장 마스모토 데루아키 씨로, 어제 아침부터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식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 마스모토 씨는 북조선이 납치를 인정한 뒤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정부의 고위관리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국민과 가족에 대한 사죄는 커녕 납치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데 대해 분노를 느꼈다며 자신의 몸을 학대해서라도 지금 이 분노를 전해야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가족을 포함해 북조선에 납치된 사람들은 20여 년에 걸쳐 기아 상태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같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단식을 결행했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다시 한 번 피해자의 현실을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마스모토 씨는 김 계관 부상이 귀국하는 이번주 후반까지 단식을 계속할 예정입니다.(NHK.2006.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