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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정 본격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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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의 핵개발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이 지난해 11월에 중단된 이래 5개월이 지난 가운데 회담 재개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도쿄에서 각국 대표들에 의한 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6자회담은 북조선과 거래가 있는 마카오의 은행에 미국이 제재조치를 발동시킨 데 대해 북조선측이 반발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동북아시아지역의 안전보장을 테마로 한 회의가 오늘부터 도쿄에서 시작된 데 맞춰 미국대표인 힐 국무차관보가 오늘 오후 나리타공항에 도착함으로써, 북조선의 핵개발문제를 협의하는 6개국 가운데 5명의 대표가 도쿄에 집결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공항에서 기자단에 대해, 북조선이 금융제재 해제를 위해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미국측에서 양국간 협의를 제안할 생각은 없으며, 북조선측으로부터도 그같은 타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힐 차관보는 북조선은 6자회담 석상으로 무조건 돌아와야 하며 그들의 결단에 달려있다고 밝힌 뒤 북조선이 6자회담으로의 복귀를 표명하지 않는 한 이번에 양국간의 대화에 응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종전의 자세를 견지했습니다. 한편 어제밤 일본에 도착한 의장국 중국의 무대위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북조선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갖고 북조선으로부터 일정한 전향적인 발언이 있었다며 어느 정도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도 사태타개를 위한 제안을 북조선측에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무대위 부부장은 내일은 미국의 힐 차관보와 회담한 다음 김계관 외교부장과 재차 회담할 예정으로, 중국으로서는 미,조를 적극적으로 중개해 이번 회의 기간중에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NHK.200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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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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