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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정 본격화

CIA Bear 허관(許灌) 2006. 4. 11. 00:39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정 본격화
북조선의 핵개발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이 지난해 11월에 중단된 이래 5개월이 지난 가운데 회담 재개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도쿄에서 각국 대표들에 의한 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6자회담은 북조선과 거래가 있는 마카오의 은행에 미국이 제재조치를 발동시킨 데 대해 북조선측이 반발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동북아시아지역의 안전보장을 테마로 한 회의가 오늘부터 도쿄에서 시작된 데 맞춰 미국대표인 힐 국무차관보가 오늘 오후 나리타공항에 도착함으로써, 북조선의 핵개발문제를 협의하는 6개국 가운데 5명의 대표가 도쿄에 집결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공항에서 기자단에 대해, 북조선이 금융제재 해제를 위해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미국측에서 양국간 협의를 제안할 생각은 없으며, 북조선측으로부터도 그같은 타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힐 차관보는 북조선은 6자회담 석상으로 무조건 돌아와야 하며 그들의 결단에 달려있다고 밝힌 뒤 북조선이 6자회담으로의 복귀를 표명하지 않는 한 이번에 양국간의 대화에 응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종전의 자세를 견지했습니다.

한편 어제밤 일본에 도착한 의장국 중국의 무대위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북조선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갖고 북조선으로부터 일정한 전향적인 발언이 있었다며 어느 정도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도 사태타개를 위한 제안을 북조선측에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무대위 부부장은 내일은 미국의 힐 차관보와 회담한 다음 김계관 외교부장과 재차 회담할 예정으로, 중국으로서는 미,조를 적극적으로 중개해 이번 회의 기간중에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NHK.2006.4.10)


일 사사에 국장이 북조선과 두번째 협의
6자회담의 일본측 대표인 사사에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오늘, 북조선측 대표인 김계관 부상과 그제에 이어 두번째 협의를 가졌습니다.

협의에서 사사에 국장은 북조선이 미국과의 양자접촉을 희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조선이 무조건 6자회담 복귀를 표명하지 않으면 미국은 양자접촉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해 북조선측의 양보를 촉구했습니다.

사사에 국장은 또, 일본으로서는 납치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생존자의 귀국 등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협의 후 사사에 국장은 김계관 부상과 2시간 넘게 논의했으나 현재까지 6자회담이 재개될 전망이 없다고 밝혀 북조선측이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해 양측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사사에 국장은 6자회담의 중국측 대표인 무대위 외교부 부부장, 러시아 차석대표인 티모닌 외무성 제1아시아국 차장과도 개별 회담을 갖고 북조선을 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해 관계 각국이 연대해서 대응해 갈 것을 확인했습니다.(NHK.2006.4.10)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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