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스크랩] "선군(先軍)은 무덤으로 가는 길" 본문
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선군(先軍)은 무덤으로 가는 길"
CIA Bear 허관(許灌)
2006. 4. 10. 06:28
“ 선군은 무덤으로 가는 길” |
[2006-04-09 ] |
세상에 둘도 없는 독재 왕조! 그 땅에서 위대한 장군, 위대한 영도자로 군림하여 천하의 권세를 누리는 독재자 김정일! 김정일 만 없으면 조선이 살고 인민이 살고 민족이 산다. 안에서는 독재에 항거하는 인민들의 투쟁을 억누르고 밖으로는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공세를 막기 위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선군정치를 펴고 있는 김정일 정권! 하지만 당도, 정부도, 인민도, 믿지 못하고 오직 총칼에 매달려 자기의 더러운 명을 연장하려는 김정일 독재 정권이 끝장 날도 머지않았다.
최근 김정일 독재정권은 인민들의 반독재 투쟁과 와해되는 인민군의 정신 무장을 위해 '청년 군인용 학습제강'을 통해 김정일이 “선군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반 공화국 고립 압살 책동을 짓 부시고 사회주의를 지켜내고”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1. "누가 침략을 준비하는가?"
국제사회와 전세계의 평화흐름에 역행하여 국민들을 굶겨 죽여가면서 까지 핵무기를 개발하고 엄청난 수의 군대를 유지하는 북한은 저들의 이러한 전쟁준비 책동을 외부세력에 의한 공화국 압살 책동을 막기 위한 자위적 행위라 떠들고 있다. 최근 입수한 '청년군인용 학습제강'에는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연합세력이 공화국을 침범하려고 한다면서 민족의 생사운명을 판가리 하는 총 포성 없는 첨예한 대결전, 사회주의 수호전을 벌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쓰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북한을 침략하여 북한의 인민을 노예화 하려 하지 않는다. 세계민주주의 세력이 북한을 거론하는 것은 그곳에서 참혹한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저들의 인권유린에 의한 세계의 눈초리를 공화국 압살을 위한 것이며 이는 민족의 생사운명을 판가리 하는 사회주의 수호전이라느니 하는 말로 무마 시키려는 것은 인민들의 의식을 마비시키려는 북한당국의 교활한 술책이다.
2. "선군이 아니라 밥과 자유를 주라!"
북한사회는 김일성 사후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수십 년간 지켜온 계획경제가 무너지고 인민을 통제할 수 있는 배급제가 무너져 버렸다. 인민은 더 이상 당을 믿을 수 없게 되었고 살길을 찾아 장마당으로 쏟아져 나왔다. 장사만이 살길이라는 구호아래 너도 나도 장사의 길에 나섰다. 이에 인민의 어버이라고 자처하는 김정일은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인민을 통제하고 굴복시키기 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선군 정치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면서 선군정치가 사회주의를 수호하기위한 독창적이고 위대한 정치라고 떠들면서 김정일이 선군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철저히 제압해버리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인민들은 선군이 아니라 밥 과 자유를 원하는 줄 김정일은 모른단 말인가?
인민들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이 오히려 인민의 피땀을 짜 내어 군대만 키우면 사회주의가 저절로 지켜지는 줄 착각하는 김정일, 김정일은 연간 현지시찰의 거의80%를 군부대 시찰로 일관 하고 있다. 인민의 행복을 빼앗아 군대에 갖다 바치면서 자기의 더러운 수명을 연장해 가는 김정일, 그러면서도 그것이 인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혁명의 길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3. "인민은 평화를 원한다."
세상에 전쟁을 좋아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 지구상에 북한 인민 만큼 자국내에서 자행되는 전쟁 훈련과 공포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매일같이 때려라 부셔라만 부르짖고 있는 북한의 백성들은 먹을것과 안정을 소원하고 있다. 한편 자녀들의 작은 배를 채워주지 못하는 비참한 자괴감은 반당, 반 김정일, 반사회주의 사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거세지는 인민의 반항심을 무엇으로 무마시킬 것인가? 아직도 총칼이 만능이라고 생각하는가. 선군정치를 표방하면서 나라전체를 병영화 시킨 김정일이면서도 서해교전의 책임 같은것은 남측에 떠 넘기고 있다.
[아래는 북한의 청년 군인용 학습제강의 요약 분 ①]
주체 88(1999)년 6월에 있은 서해 해상전투 때에도 인민군해병들은 우리 인민군대의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철의 의지를 내외에 시위하였다. 미제의 부추김 밑에 남조선괴뢰들은 비법적인 <북방한계선>을 주장하면서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기 위한 면밀한 작전 안을 세웠다. 이 작전 안에 따라 거의 매일과 같이 도발을 걸어오던 적들은 우리의 평화적 어선을 보호하기 위해 정상적인 순찰임무를 수행하던 조선인민군 해군함정들에 총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적아간의 역량 대비를 보면 적들은 2000t 급 이상의 대형구축함 2척 등 완전 전투 장비를 갖춘 40여척의 전투함선외에 악질적인 2개의 해병대대 역량 이였고 아군은 서해해상에서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10여척의 경비정들 뿐 이였다. 하지만 우리 해병들은 첫발로 적함정의 심장부에 통구멍을 내고 두 번째 포탄으로 그 구멍으로 기관을 관통시켜 순식간에 배를 두 동강냈다.
한 기관총수는 적들의 쾌속정이 우측에서 갑자기 나타나 총포사격을 해대며 미친 듯이 달려들자 위력한 고사기관총화력으로 적함정의 사령탑부터 박살냈다. 해상전투가 벌어져 30분도 못되는 사이에 우리의 해병들은 적함 2척을 완전히 바다에 처넣고 10여척을 격상 시켰으며 적병 100여명을 살상하는 빛나는 전과를 거두었다. 실로 서해해상전투는 원쑤들이 우리 조국의 신성한 하늘과 땅, 바다를 0.001mm라도 침범한다며 가차 없이 짓뭉개버릴 것이라는 우리 혁명무력의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세상에 과시한 전투였다.
서해교전 사건은 북한에 의해 도발된 사건이라는 것은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다. 99년6월이 어떤 시기였는가? 권력승계를 끝내고 보니 사회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인민들에 대한 통제가 거의 마비되었고 당과 군대는 부패되어있었다. 비록 권력승계를 안전하게 끝내고 최고 권력의 자리를 굳혔지만 소위 선군정치 만으로는 인민을 통제하기 가 어려웠다.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서해 교전이다.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간절히 원하는 인민들의 요구를 묵살시키고 독재왕국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제국주의자들의 전쟁도발책동이 라는 슬로건이 필요 했고 그 슬로건 아래 인민을 강제로 묶어 세웠다. 서해교전이후 북한은 제한적으로나마 허용했던 장마당들을 모두 해체해 버렸다. 결과 96년 97년의 대량 아사에 이어 수년간 장마당에 의존하여 살아온 인민이 또 한 번 대량 아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4. "핵문제만 없으면 인민이 산다."
누구를 위한 핵인가? 인민은 핵을 원하지 않는다. 핵만 없애면 밥도 주고 고기도 주고 평화도 주겠다는데 어느 누가 핵을 원하겠는가? 핵문제가 한반도 평화의 핵심 사안임을 누구나 알고 있는데 세상에 단 한 사람만이 핵무기를 핵에 매달리고 핵에 목숨을 걸고 있다. 그것을 통해 김정일이 인민군대를 천하무적으로 키웠으며, 능숙한 군사외교전으로 우리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지켜냈다고 제강은 선전한다.
[청년군인용 학습제강 요약 ②]
미제는 국제원자력기구를 부추겨 우리에 대한 <특별사찰>결의안을 조작하게 하고 우리의 핵문제를 유에 안전보장 이사회 까지 끌고 가 그 무슨 <제재>에 대해서 떠들었다. 이에 대처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나라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단호히 탈퇴하도록 하시여 우리를 국제적으로 고립 압살 하려는 적들의 기도를 꺾어버리고 미제로 하여금 우리와의 회담탁 에 끌려나오지 않으면 안 되게 반드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임기웅변의 외교지략에 의해서 조미회담은 우리의 빛나는 승리로 끝나고 우리의 요구를 담은 조미기본 합의문에 채택 발표되었으며 그것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미국대통령의 담보서한 까지 받아내게 되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미사이의 기본합의문이 채택된 후 여러 갈래의 외교전을 현명하게 이끄시어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시었다. 그리하여 클링톤 행정부시기 우리와 미국 사이에는 고위급 접촉이 진행되고 이서로 적대관계를 해소할 것을 공약하는 조미공동콤뮤니케가 채택되었으며 전 미 국무장관 올브라이트가 평양을 방문하는 것과 같은 극적인 사변들이 일어나게 되었다.
5." 마지막 보루인 인민군대 마저 외면하는 김정일"
거듭되는 "조약"탈퇴와 "약속불이행"때문에 국제사회에서 '양치기 소년'이되어 버린 김정일을 군인들도 인제는 믿지 않는다. 선군정치의 위력은 이미 말장난으로 들통이 났고, 군인들의 김정일 배반은 잦은 탈영과 일탈행위로 감지되고 있다.
군 간부들의 부패행위는 인민들의 발밥에 오른지 오래며 인민과 군대사이는 이미 원수지간이 되어 버렸다. 인민들은 선군정치를 망국정치라고 개탄하고 있고 군인들 속에서는 몇 푼의 달러에 군사기밀을 팔아먹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남한의 북한민주화운동세력과 밀접한 연계를 가지고 있는 주민들도 생겨난 참에 각성된 군인들에 의해 김정일이 심판받을 날도 멀지 않을듯 싶다.
[김 기 혁 기자 kgi72@hanmail.net]
http://www.freenk.net
-북한은 병정분리주의 군사정책으로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군 통수권자이며 동시에 실권자이다
그러므로 군이 북한 모든 사회를 장악하고 있다
|
출처 : 아시아연방론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