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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만의 한류열풍 '삼순이 버스'거리 누비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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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만의 한류열풍 '삼순이 버스'거리 누비다

CIA Bear 허관(許灌) 2006. 3. 31. 00:16

[스포츠조선 2005-12-29 17:16]


장동건 '무극' 초대형 포스터 10층 빌딩 점령
대만 한류 열풍 실감 … 한국음식도 덩달아 유행


◇ 타이베이 시내를 누비는 '삼순이'. 최근 대만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인기를 타고, '삼순이 버스'가 타이베이 시내를 달리고 있다. '삼순이 버스'는 두 주인공 김선아, 현빈의 사진과 드라마 안내 문구로 도배해 눈길을 끈다. 특히 김선아는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3일 타이베이를 방문해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대만에 한류 열풍은 여전했다.

 거리의 간판과 버스의 광고판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만나기는 너무도 쉬운 일.

 28일 저녁, 타이베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딩에 도착해 첫 눈에 들어온 장면은 장동건 주연의 영화 '무극'의 초대형 포스터. 10층 건물의 옆면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이 포스터는 그 규모면에서 한류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잠시 눈을 돌리자 김선아와 현빈의 앙증맞은 모습이 휙 지나간다. 바로 버스 옆면 전체를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소개하는 광고로 도배를 한 것.

 대만 젊은이들은 한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느끼기 위해 쇼핑몰이 집중된 거리로 들어갔다.

 순간 건물 벽에 걸린 대형 현수막이 눈을 커지게 했다. 성형수술 광고로 "한풍정형중심"이라는 문구와 함께 성형 전 모습과 성형 후 모습을 담은 사진을 나란히 실어났다.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한국 여성처럼 성형을 하고 싶다는 문의가 끊이지 않는단다.

 젊은이들이 가장 자주 들른다는 음반판매 매장에서도 한류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가수 비를 비롯해 동방신기, 보아, K의 음반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OST가 한칸을 가득 메웠다.

 최근 타이베이시에 한국 음식점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한류의 영향. 드라마 '풀하우스', '상두야 학교가자'가 방송된 데 이어 최근 '대장금'이 네번째 재방송되며 한국 음식에 대한 타이베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나타난 현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29일, 30일 이틀간 열릴 가수 비의 첫 대만 콘서트는 한류 열풍을 더욱 뜨겁게 만들 전망.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28일 비의 입국장면은 대만 전 지역에 생중계된 것을 비롯해 호텔 주변에는 비를 보기 위한 팬들의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 < 타이베이(대만)=이정혁 기자 jjangga@>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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