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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명박 시장의 결단은 언제쯤일까(이기명의 곧은 소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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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명박 시장의 결단은 언제쯤일까(이기명의 곧은 소리)

CIA Bear 허관(許灌) 2006. 3. 30. 08:53
이명박 시장의 결단은 언제쯤일까
[이기명의 곧은소리] 욕심 키우지 말고 털어 버리시라 :: 이기명 칼럼 ::
지난 3.28일 데일리서프라이즈(http://www.dailyseop.com)에 올라온 이기명(국민참여연대 상임고문)님의 칼럼을 올립니다.

이명박 시장이 온 국민의 주목을 받는다. 뉴스마다 그의 얼굴이 나온다. 유감인 것은 좋은 의미가 아니라 나쁜 의미의 주목이다. 정치인들은 욕은 먹어도 TV에 나오기를 바란다는데 그런 의미로나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하여튼 어쩌랴. 누가 시켜서 깬 쪽박도 아니고 남이 판 무덤도 아닌데 자신이 해결할 수밖에.

이명박 시장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사려 깊지 못한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 입에 많이도 오르내렸다. 야박하다 할지 모르나 스스로 고백했다.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 것이다. 그는 서울시장이란 높은 공직에 있는 지도자다. 국민들은 보다 더 확실하게 그를 알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은 겉으로만 화려하게 과포장된 허상의 정치지도자들로 해서 얼마나 마음고생을 하며 살았는가. 왜 국민들은 국회 앞을 지나면서 눈을 흘기는가. 왜 국민들은 정치인들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코웃음을 치는가. 왜 국민들은 투표를 한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가. 국민이나 정치인이나 깊이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투표라는 형식을 통해 국민은 정치지도자를 선택하기 때문에 잘못 뽑은 국민에게 책임이 있다. 과연 그런가. 전부는 아니라도 절반의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나머지 절반은 정치인에게 있다. 별 볼일 없는 주제이면서 대단한 것처럼 유권자에게 사기 친 정치인들이 책임을 하나도 지지 않는다면 이건 공평하지 못하다.

설사 책임을 죄로서 물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바보짓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때문에 국민들은 지도자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나 오르려고 하는 인물을 철저히 검증해야 하고 그들도 국민들의 검증을 통과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잘못 조작된 허상의 지도자를 선택한 잘못을 이제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자.

인물에 대한 검증은 그가 걸어 온 길을 되짚어 보면 대략 알 수가 있다. 어렸을 때야 철부지니까 왈가왈부 할 게 없지만 적어도 사회인이 된 다음에 한 행동은 모두 검증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적어도 잠재적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 공과를 따질 때 공은 그냥 넘겨도 된다. 왜냐면 잘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잘못한 부분이다. 과오가 의도적으로 은폐되고 국민은 판단을 잘못하고 결과는 잘못된 지도자를 선택하게 된다. 자책으로 땅을 쳐도 이미 버스는 떠났다.

이명박 시장은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고생 무지 했다. 군대 안간 이유가 제대로 먹지 못한 영양실조 때문이었다는 소문이 났을 정도니 얼마나 어려웠겠는가. 그러니 가난한 사람, 소외받는 사람에 대한 애정은 남다를 것이다. 한편으로는 가난을 뼈저리게 겪었기에 가난이 진저리 나고 돈 버는데 악착같고 남다른 성취욕으로 출세에 집착한다. 이런 것들이야 현대인들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도 있고 흉을 볼 일도 아니다.

이명박 시장은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사랑을 극진히 받은 사람이다. 그의 지극한 사랑으로 출세가도를 질풍노도처럼 달렸고 이명박 하면 현대의 불도저식 밀어붙이기를 연상한다. 이명박 시장과 현대의 겹쳐지는 연상은 이 시장에게는 운명적일 것이다.

이명박 시장의 정치역정은 15대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해 당선됨으로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법정선거 비용을 초과 지출해서 4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그는 의원직을 잃었다. 불법 논란에서 그는 늘 바람을 몰고 다녔다. 대법원에서 무죄가 됐지만 2003년에도 불법 홍보유인물 배포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감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만큼 됐는데 거칠 게 뭐냐 하는 것은 아닐까. 역경을 극복하고 이렇게 성공을 했으면 좀 봐줄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이 시장은 자신이 소속된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해변 가에 놀러 온 사람 운운’ 했다가 친형인 이상득 의원으로부터 제 정신이냐고 질책을 당했다.

2002년 7월 3일. 히딩크 감독에게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는 자리에서도 이명박 시장은 또 한번 분별력을 잃는다. 공식행사에서 아버지 사랑을 아낌없이 발휘한 것이다. 그는 만인이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귀국한 슬리퍼 차림에 아들과 사위를 불러내어 히딩크와 기념촬영을 했다. 자식 사랑은 팔불출의 하나라는데 사랑이야 마음으로 해야지 이게 무슨 주책인가. 불도저라는 별명답게 그까짓 구설수 쯤 하고 코웃음 칠지 모르나 보는 사람은 민망하다.

이명박 시장의 하느님 사랑이 지극하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안다.

그러나 사랑은 시끄럽게 하는 것이 아니다. 조용히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받는 쪽이 불편하다. 신앙이야 자기 것이니까 누가 뭐라 할 수 없지만 서울시를 하느님께 봉헌하겠다니 서울시가 이 시장의 개인 사물인가.

기왕에 봉헌 얘기가 나왔으니 한 마디 하겠는데 이 시장이 소유한 그 많은 재산의 일부를 뚝 잘라서 가난한 서울시민을 위해 쓴다면 하느님은 정말 좋아 하실 것이다. 정중하게 건의 드린다.

이 시장의 재력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고 돈의 위력 또한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모르나 제 돈 없이 정치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공언한 사실이 보도됐다. 맞다. 출마를 하려고 해도 기탁금을 내야 하고 이런 저런 경비가 수월치 않게 드는데 땡전 한 푼 없이 무슨 정치를 하겠는가.

그러나 이 시장의 말은 돈 없는 사람 기죽이는 것 같아서 듣기 거북하다. 돈 자랑인가. 돈 없으면 정치에서 빠지라는 친절한 배려인가. 돈 없는 정치지망생들 어디 서러워서 살겠는가. 그런데도 돈 많은 자기는 이른바 황제테니스를 공짜로 치다가 들통이 난 다음에야 6백만 원만 내고 나머지는 총무 일 보는 보험설계사 아줌마가 융자를 해서 냈단다. 이 시장도 할 말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그는 국민에게 사과를 했다. 잘못을 인정한 것이 아닌가.

언론에 보도된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얼마나 많은 허위 왜곡 편파보도가 난무하는가. 오죽하면 이 나라의 원로 정치인이며 학자인 조순 전 부총리는 이 땅의 대표적 언론이라고 자처하는 조.중.동.을 가리켜 그게 무슨 신문이냐고 질타했겠는가. 조순 전 부총리는 조.중.동.이 그나마 중학교 3학년 수준에 머물러 있던 한국 사회를 중학교 2학년 수준으로 떨어뜨렸다고 했다. 조.중.동의 기분이 어떤지 알고 싶다.

언론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어찌 실수와 잘못이 없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것도 한 두 번이지 이건 아주 상습적이다. 참여정부의 일은 씹기로 작심을 했으니까 내버려 둔다 해도 이번 황제테니스 사건은 너무도 관대하다. 이 시장을 미국까지 따라간 기자들의 경비는 서울시가 부담했다는데 시민이 낸 세금을 이렇게 막 써도 이 시장이 썼다면 조.중.동은 괜찮은 모양이다.

황제테니스 사건이 터진 후 이 시장이 허겁지겁 귀국할 때 까지 조.중.동의 수행 기자들은 황제테니스 관련 기사를 몇 꼭지나 썼을까. 바로 이런 언론이 있으니 이명박 시장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설치는 것이고 언론은 책임을 져야 한다. 어떻게 책임을 지는가. 간단하다. 펜을 꺾어 버리면 된다.

황제테니스 사건이 터진 후 이 시장의 행적을 이해찬 총리 때처럼 썼다면 그도 사표를 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버티고 있다. 존경할만한 용기인가. 감탄할 배짱인가. 부끄러운 겸손인가. 문득 신문을 들고 있는 이 시장의 얼굴이 떠오른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이 처량하다. 그래도 써야지. 쓰자.

이명박 서울시장은 바람을 몰고 다닌다. 그 바람은 일본과 미국의 야구를 꺾고 세계 4강에 오른 가슴 벅찬 감동의 바람이 아니라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불결한 바람이다. 그의 황제테니스는 얼마나 많은 선량한 국민들의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었는가.

수십억이나 되는 건물을 가건물이라는 편법으로 테니스장을 만들도록 해주는 배려는 판자 집 한 채 불법건축물로 철거당하고 울부짖는 서민들의 눈에 어떤 모습으로 비칠 것인가.

이 시장의 황제테니스 사건은 헤일 수 없이 많은 국민들에게 허탈과 분노와 절망을 안겨 주었다. 그리고 지도자의 행동이 어때야 하는가를 극명하게 보여 주었다. 이것은 우리 국민들이 어떤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가를 일깨워 준 천금같은 교훈이다. 그것으로 이 시장의 일은 끝났다.

꿈은 이루기 위해서 꾸는 것이다. 그러나 가위 눌리는 악몽은 빨리 깨는 게 좋다. 이 시장은 결단의 남자라고도 한다. 그는 매 시기 어려운 결단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결단의 시기가 오지 않았는가.

이명박 시장이 종로에서 의원직을 사퇴했던 그 모습이 보고 싶다. 국민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 줄 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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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의 미래예측

1.서울시장 출마와 당선 그리고 한나라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

--->:)의견:가장 올바른 선택방법

미국이나 유럽선진국 국가 정치인들의 모습

2.서울시장 불출마선언과 한나라당 대통령 선거후보로 출마

ㄱ.지방선거대책위 위원장으로 추대와 선거활동

ㄴ.한나라당 대통령 선거후보로 활동

-->대체로 여론에 제거될 가능성 높다 개발도상국 독재국가나 비민주국가 정치인 모습

 

 

 

출처 : 아시아연방론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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